환절기가 되면 이상하게도 피부가 건조함을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무조건 크림을 바르고 또 바르는데 피부 건조를 일으키는 근본 원인을 파악해야지 이런 건조함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속 건조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짜증 나는 속 건조
겨울철이 오거나 계절이 추워지기 시작하면 건성인 피부는 땅겨서 찢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성 피부인 사람도 겉은 번들번들하지만 속은 당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속 건조가 생기는 분들은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의 감각신경이 자극되어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듭니다. 심해지면 염증이 생겨서 피부가 빨갛고 가려워지거나 심한경우 하얀 각질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속건조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속건조가 생기는 이유
공기 중에 수분이 부족한 경우에는 피부는 깊은 층에서 수분을 끌어당기게 됩니다. 그래서 속건조가 생기면서 얼굴이 당기는 느낌을 들게 됩니다.
특히 습도가 50% 이하인 상태에서 화장품을 바르게 된다면 공기중에 수분이 부족하여 피부 안에서 수분을 끌어당기게 됩니다. 때문에 아무리 겉 피부에 수분크림 제품을 바른다고 하여도 속 건조가 낫지 않는 것입니다.
속건조 해결 방법은?
사람마다 속 건조를 해결하는 노하우들이 있는데, 가장 기초적인 해결방안에 대해서 몇 가지 추천드립니다.
1. 묽은 타입의 수분크림을 사용하는 경우
- 속 건조에 좋다는 히알루론산 성분의 스킨케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제품을 사용하실 때 효과를 많이 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묽은 제품의 경우에는 피부에서 금방 증발하여 피부의 수분까지 뺏기게 되어 더욱 건조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제품을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꼭 겉에 유분끼가 있는 제품을 발라주어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하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2. 물을 많이 마시기
- 피부의 진피층에는 혈액이 있습니다. 진피층의 혈액에 수분이 많으면 화장품이 그 수분을 끌어당겨서 각질층의 수분을 유지하게 됩니다. 이런 수분을 얻기 위해서 하루에 2L 이상의 물을 마셔주면 속 건조에 도움이 됩니다.
3. 가습기를 틀어주기
- 여름 장마철에는 속 건조를 보통 경험하지 않습니다. 환절기는 겨울철이 되는 경우에 속 건조나 얼굴의 당김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공기 중의 습도가 낮아지면 이런 현상이 심해집니다. 때문에 집에 있을 때는 가습기를 꼭 틀어주면 피부 속 건조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