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대표하는 꽃 튤립은 왕관의 모양을 한 꽃으로 꽃을 잘모르더라도 이름과 생김새 정도는 누구나 알 수 있을정도로 인기있는 품종입니다. 또한 다양한 품종개량으로 정말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튤립을 집에서 간단하게 수경재배로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튤립 수경재배
튤립의 수경재배는 구근시기부터 수경재배를 통해서 성장시키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이미 뿌리가 살짝 나온 구근을 선택하거나 구근을 새로 발근 시키시기 위해서는 약간 서늘하고 어두운곳에 보관하는게 중요합니다. 관리에 따라 실패할 수 있기때문에 주의를 해주시며 발근이 촉진되도록 해주세요
튤립 구근 선택방법
튤립을 수경법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저온처리(겨울잠)을 해주는게 맞지만 화원에서 구입한 튤립의 경우는 보통 '저온처리'가 되어있는 구근이니 바로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 일반 구근의 경우에는 봉투에 넣어 9월 중순쯤 2~3개월정도 냉장고에 넣어주면 됩니다.)
수경재배 용기
수경재배용 키트가 있으시다면 사용하시면 되시고 없으시다면 위에 사진처럼 패트병을 이용하여 자신이 직접 만들어도 좋습니다.
액체 비료
뿌리가 충분히 나오게되면, 액체 비료를 물에 섞어주셔야 합니다. 평범한 물은 영양분이 없기 때문에 꼭 액체비료가 필요한데요, 만약 사용하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생육이 불가능며 아마 꽃을 보지 못할 겁니다. 수경 용 비료를 사용하면 간편한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식물 비료를 물에 희석해서 주셔도 상관없습니다.
수경재배 관리 방법 심화
물
물이 상하지 않도록 1~3일 정도는 한번 물을 갈아주시거나 보충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보통 일주일마다 갈아주셔도 크게 상관없습니다, 뿌리가 나올 때까지는 구근의 밑부분이 물에 충분히 잠기도록 물을 넣어주시고, 뿌리가 뻗어 나오게 되면 뿌리가 1/2 ~1/3 정도로 잠기도록 물의 양을 조절하는게 핵심입니다, 물에 잠겨 버리면 뿌리가 썩어 버리니 주의하세요
비료주는 방법
뿌리가 뻗어 나오기 시작하면 액체 비료를 추가해주시는게 좋은데, 보통 액체비료마다 희석배율을 맞추어 주시는게 중요합니다. 비료가 너무 지나치게 된다면 뿌리가 부패해 버리니 주의하세요, 정확한 양을 모르시겠다면 최소한(1방울)으로 주시며 식물의 발육상태에 따라 농도를 조절해보세요
장소
뿌리가 적당히 나올때까지는 해가 뜨지 않는 어두운 곳에서 관리하도록 하세요, 뿌리가 성장한 후에는 양지 바른 창가에 두세요, 빛이 부족하다면 웃자라게 됨으로 주의하세요, 또한 구근이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하며 꽃이 피면 서늘한 곳에 옮기면 오래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