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덤은 북반구에 널리 분포하며 품종만 500개 이상되는 다육입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품종이 있으며 산야에서 자생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품종을 가진 만큼 정말 다양한 색상과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나무처럼 곧게 자란 모습을 가진 세단이나 잎이 구슬같이 통통한 모양을 가진 것들이 있습니다. 건조에 강하기 때문에 적은 물에서 자라는 세담은 조경용으로도 사용이 됩니다.
세덤은 여름의 고온다습에 약한 편이지만, 국내 기후에 익숙하여 키우기 쉬운 편인 다육식물입니다.
세덤 키우기
- 햇빛
- 세덤은 햇빛과 통풍이 잘 되는 곳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고온다습에는 약하기 때문에 여름의 장마철에는 통풍이 잘 되는 반그늘에서 관리를 해주시며, 비를 맞지 않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9월부터 햇빛이 잘 드는 위치로 이동시켜 주시면 됩니다. 실내라면 창가에서 관리하고 한여름에는 커튼 너머의 빛 정도로 키우시면 적당합니다.
- 온도
- 세덤의 온도는 0~25도가 육성에 적절합니다. 겨울철 너무 추어지면 실내로 들여주시는 게 좋습니다.
- 용토
- 세덤은 배수가 좋은 토양을 좋아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다육이 전용 상토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 물
- 서덤은 '춘추형' 다육 식물입니다. 휴면기인 여름과 겨울에는 물을 줄여주어 건조하게 관리하시면 됩니다. 물을 주는 방법으로는 화분에 흙이 마르면 물을 듬뿍 주시면 됩니다. 다만 너무 과습 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잎이 살짝 말랑해 지거나 쪼글거리는 느낌이 있을 때 물을 주시면 됩니다.
- 비료
- 봄과 가을에 완효성 비료나 액체 비료를 주시면 좋습니다.
- 병해충
- 깍지벌레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세덤 키우는 방법(심화)
- 전정 방법
- 너무 웃자라거나 위로 뻗은 경우에 원하시는 위치에 잘라주시면 됩니다. 자른 곳에서 갈라져서 자라니 균형있게 됩니다.
- 분갈이 방법
- 2년에 1번 정도 뿌리가 가득차버려서 물이 잘 내려가지 않는다면 분갈이를 해주셔야 합니다. 분갈이 시기는 봄이나 가을이 좋습니다. 한여름의 장마철은 피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 꽃
- 품종마다 다르지만 보통 2월~10월에 작은 꽃을 피웁니다.
- 여름철 관리
- 고온다습에 약하며, 여름에는 통풍을 좋게 해서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과습에 약하므로 물관리에 주의하셔야 하며 한여름에 직사광선을 피하고 반양지 상태에서 관리를 해주시면 됩니다.
- 겨울철 관리
- 내한성이 낮은 세덤은 0도 이하가 되면 실내로 옮겨주시면 됩니다.
- 번식 방법
- 세돔은 포기 나누기, 잎 꽂이, 삽목을 통해서 쉽게 번식이 가능합니다. 특히 삽목의 경우에는 전정 시에 떨어진 가지를 그대로 흙에 꽂아주어도 쉽게 뿌리가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