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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배양이란 무엇인가? '무병묘'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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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배양이란?

- 조직배양이란 무균 상태에서 식물의 생장점을 채취하여 배지로 옮겨 완전한 식물체로 성장시키는 무병묘 생산기술입니다, 보통 바이러스에 취약한 감자나 고구마 또는 화훼류에서 사용되는데요, 저는 딸기 모종을 조직배양으로 생산하는 시설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완벽한 '무균'을 지양하기 때문에 일반인은 완전히 출입 불가로 매우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었죠

 

 

조직배양을 하는이유?

- '모 농사가 농사의 절반'이라는 말 들으신적 있으신가요? 모종이 그 해의 농사의 반을 책임질만큼 모종 농사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데요, 만약 이렇게 중요한 종자나 묘가 병에 걸렸다면 작물의 품질과 수확량이 크게 감소될 것 입니다.

 

조직배양은 식물의 생장점을 채취하여서 바이러스나 병균이 없는 무균상태에서 '무병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무병묘'를 통해 농가에 공급되면 건강한 모종을 얻을 수 있죠

 

 

 

무병묘를 사용해야하는 이유

- 식물이 번식하는 방법으로는 종자번식과 영양번식 두가지가 있습니다, 종자번식이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암수 수정을 통해서 열매를 맺고 씨앗이 생기면 씨앗으로 번시하는 방법입니다

 

영양번식은 씨앗을 심지 않고 식물체의 잎이나 눈 뿌리 등을 이용해서 번식하는 방법인데 이는 자기 복제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동일한 품종을 무한대로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미 식물이 이미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감염이 된다면 다음 세대의 작물도 당연히 그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전달되어 버리게 되죠.

 

따라서 무병묘는 병원성 바이러스나 세균이 감염되지 않은 묘를 말하고 있으며 모식물의 영양 기관 중 병원균이 없는 생장점을 채취하여 배양하여 생산하게 됩니다, 무병묘로 농사를 짓게되면 품종 특성이 재대로 나타나게 되면서 높은 품질과 수확량을 가지게 됩니다

 

 

 

 

조직배양 실제 사용

- 앞서 말했듯이 조직배양으로 무병묘를 만드는 장점으로는 똑같은 품종 특성을 세균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묘를 만드는데 있는데, 우리나라의 농업 현장에서는 대표적으로 감자와 고구마가 '무병묘'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감자의 경우에는 바이러스에 취약하다보니 보통 씨감자라를 구입해서 농사를 지었습니다, 좋은 씨감자를 매년 안정적으로 확보 재배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내 씨감자 공급의 안정성을 위해 조직배양을 통한 무병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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