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는 환경에 따라 11월부터 4월까지(품종, 재배환경에 따라) 겨울에 피는 꽃으로 유명합니다. 꽃색은 흰색과 노란색이며, 약간의 다채로움은 부족한 편이지만, 독특한 생김새로 매력적인 꽃이기도 합니다.
수선화는 환경만 맞으면 수년간 관리가 없어도 구근이 해마다 늘어나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 구근식물이기도 합니다. 구근을 잘 관리만 잘해두어도 해마다 분구(번식)를 하여 정원에 심어두면 매우 아름답습니다.
수선화 키우기
수선화의 특징
- 초장 20~40cm 정도
- 수선화는 독이 있어 절대 섭취하면 안됩니다. (구근은 양파와 비슷하며, 잎은 부추와 비슷하여 밭 근처에 심으시면 혼동할 위험이 있으니 절대 심으시면 안 됩니다.)
- 환경에 따라서 11월부터 4월까지 개화가 가능합니다. (정원에서는 3~4월 정식시기에 따라 11월에 꽃을 피우게 할 수 있다)
햇빛과 장소
- 수선화는 야외뿐만 아니라 화분, 수경재배로 키우셔도 괜찮습니다.
수선화는 햇빛이 잘 드는 장소를 좋아합니다. 비가 내릴 때 물이 고이는 곳은 구근이 썩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토양
- 수선화는 물 빠짐이 좋지 않은 곳에서 심어주면 연부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심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화분에서 키우시는 경우에는
물
- 야외에서 키우시는 경우에는 땅이 너무 건조하지 않는 이상 물을 따로 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화분에서 키우시면 흙 표면이 마르면 화분 바닥에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듬뿍 주시면 됩니다.
비료
- 추비는 따로 필요가 없으며, 따로 주시고 싶으시다면 인산이 높은 비료를 주시는 게 좋습니다. 다만 너무 많이 주시면 구근이 썩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병해충
- 구근에 연부병이나, 모자이크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단 걸리게 되면 구근이나 줄기가 썩기 시작하기 때문에 발견하면 바로 뽑아주셔야 합니다. 해충으로는 진딧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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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키우는 방법(심화)
수선화 심기
- 수선화의 정식 적기는 10~11월로 늦어지면 지온이 내려가, 발근이 나빠집니다.
국내의 수선화는 꽃 싹 분화가 2개월 정도 빠르기 때문에 8월에 심어 지온이 낮게 관리하면 발아가 빨라져서 11월경부터 개화가 가능합니다. (다만 전문 농가가 아닌 이상 힘드므로 일반 가정집에서는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정식시기는 11월에 심어주며 보통 3~4월경에 개화를 합니다.
- 야외에서 구근을 심으실 때는 작은 구근은 6~7cm, 큰 구근은 약 10cm 깊이에 심어줍니다. 간격은 작은 것은 10~15cm 큰 것은 15~20cm로 심어주시면 됩니다.
- 화분에서 키우시는 큰 구근의 윗부분이 약간 덮이는 깊이 정도로 심어주시면 됩니다. (화분의 경우에는 여러 구근을 같이 심어주시는 게 이쁩니다. 크기에 따라 3~5개의 구근을 같이 심어주세요.)
수선화의 경우에는 많은 품종이 있어 품종에 따라 개화시기가 다릅니다. 각각의 개화시기에 맞춰 심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근은 일정 기간 저온을 받아야 꽃 봉오리가 생기므로 적절한 시기에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정 방법
- 수선화는 꽃이 끝나면 꽃줄기 통째로 뿌리 쪽까지 전정을 해줍니다.
화분 분갈이
- 수선화는 몇 년 동안 심어둔 곳에서 잘 잘라는 꽃입니다. 단 화분에서 키우시는 경우에는 3년 이상 경과되면 잎을 제거하고 가을까지 보관하고 가을에 다시 심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여름철 관리
- 개화 후에는 꽃줄기만 전정을 하고 잎은 자연적으로 시들 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자연스럽게 햇빛을 받아야 다음 해에 개화율이 올라갑니다.)
겨울철 관리
- 추위에 강하기 때문에 딱히 겨울철에 관리하실 것은 없습니다.
번식 방법
- 수선화는 분구를 통해서 번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