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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상추에 많이 생기는 벌레 해충들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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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는 짧은 기간에 재배를 해서 잎을 직접 먹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편인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해충 발생을 사전에 예방을 잘해야지만 안전하고 싱싱한 상추를 먹을 수 있습니다. 해충 발생을 사전에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환경조절이 중요한데, 해충들이 발생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해충이 너무 많아 불가피하게 약제를 사용하더라도 자신의 텃밭에 어떤 해충들이 있는지 직접 확인하여 기작에 맞는 올바른 약제를 사용해야 남용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알아야 하기도 합니다. 상추에 발생하는 몇 가지 주요 해충 4가지의 종류와 생태 및 방제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상추에 생기는 벌레

 

1. 진딧물류

 

진딧물

  • 종류

노지 상추에는 9종의 진딧물이 발생하지만 대부분 목화진딧물, 복숭아 혹진딧물, 감자 수염 진딧물 등이 주요 문제가 됩니다. 주로 3~4월에 발생하여 7월까지 피해를 주며 특히 3~4월에 심합니다.

 

  • 피해

진딧물은 작물의 즙액을 빨아먹어서 생기는 흡즙 피해(생장 억제, 왜소화, 기형화), 감로 피해(그을음병, 광합성 저혜, 오염), 바이러스 매개(생육부진)등의 피해를 일으킵니다.

 

  • 방제

진딧물 농약은 등록된 종류가 많기 때문에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진딧물이 발생하는 원인과 농약없이 제거하는 7가지 방법

집에서 귀여운 식물의 상태를 살펴보다가 잎 뒷면을 보았을 때 나도 모르게 '헉'소리를 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잎 뒷면에 무수히 많은 진딧물들이 오순도순 모여있는 모습을 발견했을 때인

whogam.tistory.com

진딧물을 천연으로 방제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위에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2. 총채벌레류

 

총채벌레

 

  • 종류

상추에 피해를 주는 총채벌레는 2종이며,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점차 발생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꽃노랑 총채벌레로 고온기인 6~9월에 발생밀도가 높고 피해도 심합니다.

 

  • 피해

수경재배보다는 토양에서 재배할 때 발생밀도가 높은 경향을 보이는데, 증상으로는 초기에는 잎에 흰색 반점 형태를 보이다가 점차 반점이 커지면서 짙은 황갈색을 띠게 됩니다. 잎이 왕성해지는 시기에는 초기 피해 증상을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세심하게 작물을 관찰해야 합니다.

 

  • 방제방법

방제방법으로는 근본적으로 외부 유입을 차단하는 게 가장 중요하지만, 발생했을 경우에는 노란색 끈끈이판을 작물 높이에 매달아 두어 유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등록된 농약으로는 스피노 사이드 입상수화제, 에마멕틴벤조에이트 유제, 스피네토람 입상수화제, 클로 르페 나피르 유제가 있습니다. 

 

 

3. 나방류

 

나방

 

  • 종류

노지 잎상추를 가해하는 나방은 담배거세미나방, 파밤나방, 맵시 꼽추 밤나방, 검은은무늬 밤나방 등이 대표적입니다. 아열대성 해충인 파밤나방은 남부지방뿐 아니라 중부지방까지 발생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 피해

나방은 주로 7~9월인 여름과 가을에 발생하여 상추 잎을 대량으로 갉아먹어 상품적인 가치를 떨어뜨리게 되는데, 나방은 알도 무더기로 낳기 때문에 한번 퍼지면 골치 아픈 해충이기도 합니다.

 

  • 방제방법

신선채소인 상추 특성상 농약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성페로몬 트랩을 활용하여 나방류 해충 방제가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나방의 종류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농업연구기관이나 기술센터에 연락을 하여 파악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4. 민달팽이류

 

민달팽이

 

  • 종류

민달팽이는 작은 뾰족 민달팽이(들 민달팽이)는 습도가 높은 곳을 좋아하는 연체동물로 주로 밤에 나타나서 상추를 가해합니다. 습도가 높으면 낮에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 피해

노지재배에서는 4~5월에 피해가 많으며 시설에서는 겨울에도 피해를 줍니다. 잡식성으로 잎의 신초 등 연약한 부분을 먹어 심한 경우에는 잎이 그물처럼 되어 너덜너덜해지기도 하는데, 피해 부위에 점액이 부착되어 있고 구불구불한 배설물이 보이면 민달팽이의 피해라고 보시면 됩니다.

 

  • 방제
  1. 발생이 많은 곳에는 잠복처가 되는 작물, 잡초 등을 제거하고 토양 표면을 건조하게 한다
  2. 토양 경운을 한다. 물리적으로 달팽이의 서식처를 파괴하거나 달팽이를 직접 치사가 가능합니다
  3. 유기물 퇴비 사용량이 많을수록 민달팽이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적당한 유기물 사용을 권장
  4. 완숙된 퇴비를 사용하면 발생이 적어집니다
  5. 돈분을 사용하면 달팽이 유성체의 발생량이 적고 산란수가 적어집니다
  6. 달팽이는 알칼리 토양을 선호하므로 석회를 많이 사용하면 많이 발생합니다.
  7. 작물체에 관수하기보다는 지상에서 점적관수를 지향, 관수 시간도 오후보다는 오전에 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8. 1~2%의 순순한 카페인 용액으로 달팽이를 치사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마시는 커피(x)

 

출처- 농사로(농업기술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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