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 재배는 관엽 식물이나 허브식물 또는 간단한 먹거리 상추나 부추 등 다양하고 손쉽게 키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번에는 수경 재배의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수경재배는?
수경재배는 그 이름과 같이 흙이 아닌 식물을 물에 담가 키우는 방법입니다. 투명한 병이나 머그컵 등 물을 모을 수 있는 용기라면 수경 재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경재배의 장점 3가지
1. 벌레가 발생하기 어렵다
- 수경재배는 보통 흙에 키우는 식물에 비해서 벌레가 발생하기 어렵습니다. 보통 관엽 식물에 발생하는 벌레의 경우에는 유기물을 포함한 토양의 표면이나 안쪽에 알을 낳아 번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벌레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경재배의 경우에는 흙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재배방법을 통하여 산란환경이 만들어 지지 않기 때문에 확실히 벌레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벌레를 너무너무 싫어하신다면 추천드리는 재배 방법입니다.
2. 물주는걸 잊어버리지 않는다
- 식물을 키우는데 있어서 어려워 하는 부분이 있다면 아마 물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경재배의 경우에는 유리병이나 투명한 용기에 키우기 때문에 안쪽에 물이 얼마나 있는지 바로 확인이 가능하여 조절이 가능합니다.
또한 물을 주는걸 자주 잊어 버리신다면 큰 용기에 물을 가득 담아서 키우시면 아주 가끔씩 용기에 물을 확인하시고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3. 거실 등 장식하기 자유롭다.
- 수경재배는 아무래도 기존 화분에 비해 사용 용기의 크기나 모양에 있어서 자유도가 높습니다. 예를 들어 흙을 사용하는 재배방법에는 아무래도 식물의 크기에 따라 화분의 크기가 정해지는 반면에 수경재의 경우에는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물이 없어지지 않는 이상 자라는데 있어서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집안에 예쁜 용기를 사용하여 거실 등 자유롭게 장식이 가능합니다.
수경재배 단점 2가지
1. 따뜻한 실내에서는 물이 더러워지기 쉽다
- 수경재배는 따뜻한 실내와 광선이 닿는 장소에 두시면 물이 쉽게 더러워 집니다. 녹색 조류가 생겨 물과 용기가 더러운 초록색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이는 수경재배하면서 식물을 키우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외형이 매우 나빠지게 됩니다.
대책으로는 물을 자주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1주일에 1회 정도 기준으로 물을 교체하고 용기를 씻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미 발생하였으면 물을 교체하는 빈도를 높여주세요.
2. 도장하기 쉽다
- 수경재배 식물은 항상 물을 흡수 할 수 있기 때문에 도장이 쉽게 됩니다. 특히 건조하고 강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다육식물의 경우에는 햇빛을 충분히 쨰어주어도 도장을 해버리는데, 수경재배를 시작하실때는 식물이 수경재배에 적합한지 꼭 확인하시는게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