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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고설수경재배 기술의 시설 및 배지, 배양액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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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고설 수경재배는 가대위에 재배조를 만들고 재배조에 배지를 담아서 딸기를 심고 양액을 급액 하여 재배하는 방식으로 고설재배, 고설 수경재배, 하이베드재배, 베드재배, 베드 수경재배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토양재배의 힘겨운 노동을 탈출하기 위해 고안된 방식으로 육묘, 정식, 적엽, 적화 및 수확까지의 전 작업을 선 자세로 하기 때문에 편하고 매우 능률적입니다.

고설재배로 공간도 확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토양을 사용하지 않아 연작에 의한 토양의 염류집적이나 토양전염 병해가 없기 때문에 계속적인 재배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초기 시설을 갖추는데 많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일반 토양재배 이상의 수익을 올리려면 생력화만으로는 경영상 이점이 없어, 수확기간 연장, 경영규모 확대, 수량 향상 등에 의한 수익 증가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수경재배를 위한 필요 시설

 

1. 시설

아마 많은 분들이 직접 방문을해서 시설에 어느 정도 투자를 해야 하는지 확인하셨을 텐데, 정말 억 소리가 그냥 깨지는 시설투자가 필요합니다.

가대는 고형 배지를 얹기 위한 시설로서 2개의 가대 지주 파이프를 x자 모양으로 교차시키며 각 가대의 상부에 온실 길이 방향으로 가로대를 설치하고 두꺼운 텐트 천을 클립으로 고정하여 베드를 구성합니다. 마약 기술이 좋으시다면 자가 제작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재배 베드는 경량, 단열성, 성형 가공성 면에서 스티로폼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스티로폼 이외의 소재로는 플라스틱 홈통 모양으로 성형한 것 등이 개발 보급되고 있다 합니다.

그 외 지역의 환경에 맞게 난방시설을 설치하며, 수경재배용 양액 순환기, co2발생기 등이 필요합니다.

 

 

2. 배지

- 배지는 식물을 지탱하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뿌리에 수분, 양분, 산소를 공급합니다. 딸기 수경재배에 사용되고 있는 배지는 코코피트, 피트모스, 훈탄, 왕겨, 우드칩, 입상암면, 펄라이트, 질석 등 다양합니다. 

 

1. 암면

  • 근권 내 산소 공급 원활
  • 보수성, 통기성 우수
  • 부피의 90%까지 흡수
  • 근권까지 균일한 수분 유지
  • 공극률이 95%
  • 무게 120kg/m3
  • ph 7.0~735

 

2. 펄라이트

  • 중성, 통기, 배수 우수
  • 낮은 양이온 치환 능력
  • 유효 수분 함량 낮음
  • 완충능력 없음
  • 소독 용이, 장기 사용 기능
  • 배지 충진 시 먼지로 작업 곤란
  • 배약에 미분 많이 함유

 

3. 코코피트

  • CEC 40~50cmoL/kg
  • ph 5.4~6.6
  • 가밀도 0.04~0.06
  • 최대 수분 함량 배지 무게 8~10배
  • 사용 시 충분한 제염 처리
  • 흡수, 보수, 통기, 투수 우수
  • 배지 전체에 고른 뿌리 분포

 

4. 피트모스

  • CEC 150~180 cmol/kg
  • ph 3.5~5.5
  • 가밀도 0.1~0.2
  • 최대 수분 함량 배지 무게 11~18배
  • 소독이 어렵고 재배 중 용적률 감소
  • 환경 친화적
  • 수급, 가격 불안정

 

* cec : 양이온 교환 용량 흙이 비료를 저장할 수 있는 보비력

 

배지의 재사용

- 딸기 수경재배 초기에는 왕겨와 수피 같은 저렴한 배지가 사용되었으나 생육과 수량이 불안정하여 양수분 보유력이 높고 균일한 피트모스나 코코피트로 대체되고 있는 경향입니다.

피트모스 배지는 재사용 시 다져짐이 심하게 나타나 물 빠짐이 좋지 않으며, 근권부가 혐기 상태로 되어 뿌리발달이 불량하고, 철 결핍과 유사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피트모스 + 코코피트 혼합 (3년차 결과)

 

 

배양액 관리

 

1. 용수의 수질

- 용수의 수질은 배양액 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정확한 수질 검사가 필요합니다. 원소의 과부족 및 이온 간의 불균형 등이 초래되지 않도록 반드시 분석 후 수질에 맞는 양액을 조성해야 합니다.

용수의 EC(전기 전도도)가 0.5dS/m 이상이 되면 안 되며, 나트륨이 80ppm 이상이면 칼륨 결핍증이 발생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수경재배 원수의 수질 기준

아시는 분도 바닷가 근처에 지하수를 수질관리를 하지 않으시고 사용했다가 후에 따로 정수시설을 설치하셨습니다.

 

2. 배양액 조성

- 수경재배에서는 작물이 필요로 하는 양분을 모두 인위적으로 공급하는데 딸기의 양분 흡수 특성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배양액을 조성해야 합니다. 양액에 대해서는 매우 방대하기 때문에 따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3. 배양액 ph관리

- 양액의 ph가 지나치게 높거나 낮게 되면 심각한 영양을 받을 수 있습니다. ph가 4.5 이하로 강한 산성이 되면 P, Ca, Ma, K, Mo 등의 가급도가 감소되어 생육에 불리하게 되며,

pH가 7 이상으로 높으면 수산화철과 같은 앙금이 생겨 Fe결핍, 8 이상에는 Mn, P, B 등 미량원소가 불용서잉 되어 흡수되지 못하게 되어 생육이 저해됩니다.

촉성재배에서 정식 후부터 정화방의 수확 개시기까지는 근권부의 PH가 상승하며, 그 후 저하하였다가 정화방 수확 종류 후에 다시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뿌리가 건전해서 활발히 양분을 흡수하고 있는 경우에는 양이온에 비하여 음이온을 왕성하게 흡수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병해, 습해, 농도 장해, 피로현상 등으로 뿌리의 기능이 저하한 경우에는 음이온의 흡수량이 극단적으로 저하하기 때문에 양이온의 흡수량이 상대적으로 많아져서 근권부의 PH는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딸기의 적합한 PH는 6.0~6.5이며 근권부의 PH를 항상 적정 범위로 관리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용수의 수질, 배지의 특성, 배양액 조성 등에 의해서 적정 범위가 되지 않는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배지 PH가 4.5 이하 또는 7.5 이상으로 되지 않으면 일부러 PH를 조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설 온도 관리

- 딸기 잎의 광합성 최적 온도는 20~23°C, 적온 범위는 15.4°C~27.4°C입니다. 딸기 정식 후 주간 기온은 25~27°C, 야간 기온 10°C 정도를 목표로 관리합니다.

출뢰기(꽃봉오리가 좁쌀만 할 때)부터 낮 온도를 25°C 밤 온도를 6~7°C로 관리합니다.

봄이 되어 밤과 낮의 온도가 충분히 올라가면 충분히 환기하여 낮동안 기온이 높아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근권부 온도 관리

- 지하부의 온도는 뿌리의 생육과 호흡 그리고 양분 흡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칩니다.배양액의 온도가 낮으면 뿌리의 활성이 떨어며 질소, 인산, 칼리 등의 흡수가 억제되고 뿌리의 호흡이 증가하여 생육이 억제됩니다.또한 주간의 고온은 지상부의 생육을 촉진하며 지하부의 생육을 억제하며,흡수 작용에 관계가 없는 야간의 고온은 뿌리의 생육을 크게 억제하고 지상부의 생육을 촉진하는 효과가 적습니다.따라서 배지 온도를 야간은 낮게, 주간은 높게 관리하셔야 합니다. 즉 일교차가 있으면 뿌리의 생육도 좋고 잎 등 지상부의 생육도 양호하게 됩니다.

 

양분 흡수 속도는 18°C에서 가장 빠르기 때문에 주간은 18°C를 유지, 야간은 배지온도가 10°C 전후로 저하하여도 주간의 배지 온도가 18°C 전후가 되면 가온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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