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셀린은 아기의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한 매우 순한 보습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바세린을 바르면 얼굴이 검게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과연 진실은 어떤 것인지 알아봤습니다.
바세린이란?
바세린이란, 석유 유래의 보습제입니다. 석유라고 하면 뭔가 피부에 안 좋을 것 같은 인상을 주지만 원유에 포함된 피부에 자극이 되는 성분을 거의 제거하여 만들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이런 바세린은 피부 보습제로도 사용하는데, 주로 '수분의 증발을 막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바세린을 바르면 피부를 코팅하여 수분의 증발을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바세린을 바르면 얼굴이 검게 변한다?
이런 안전한 보습제인 바세린을 바르면 얼굴이 검게 변하는 것 같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렇게 되는 이유는 피부에 바른 유분이 자외선이나 열로 산화되어 피부에 색소 침착을 일으켜서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산화된 유분은 피부에 큰 피해를 주고 얼룩과 피부톤을 어둡게 만듭니다. 다만 이러한 현상은 정제도가 낮은 제품에서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바세린의 제품을 잘 확인하셔야 이런피해를 막으실 수 있습니다.
덧붙여서 바세린 이외에도 산화하기 쉬운 오일의 경우에도 같은 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바세린의 종류와 정제도
1. 황색 바세린
가장 저렴하지만 불순물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황색이 진한 경우에는 정제도가 낮고 불순물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얼굴이 검게 변하는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자외선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라면 바르는 것을 피해 주셔야 합니다.
2. 백색(화이트) 바세린
- 스킨케어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바셀린입니다. 아기의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순도가 높고 사용하기도 쉬운 제품입니다.
얼굴에 바르신다면 백색 바세린을 구입하시고 바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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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상품처럼 백색 바세린이라 따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잘 모르시겠다면 이렇게 백색으로 표시된 바세린을 구입하셔서 바르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정제도가 좋은 제품으로 구입하시는게 중요합니다.
바세린 스킨케어 순서
바세린은 스킨케어의 마지막에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바세린은 거의 피부에 침투하지 않지만 피부를 코팅하여 내부 수분의 증발을 막아줍니다. 때문에 마지막에 바세린을 소량만 발라주시면 됩니다.
바세린 바를 때 주의점
바세린은 모공을 막고 여드름의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여드름이 있는 곳은 피하고 바르시거나, 아예 바르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성피부인 사람들에게는 바르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다음으로는 강한 자외선이 있는 날에는 바세린을 바르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선크림을 발라주셔야 합니다.
세 번째로는 주로 바세린은 통으로 되어 있어 손으로 직접 퍼서 바르게 되는데, 이때 손의 잡균이 혼입 되어 제품의 열화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전용 '스패츌러'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세린을 발라 검게 변하셨다면 꼭 피부과에 가셔서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