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안에 들어간 먹지 마시오라고 적혀있는 투명하고 동그란 것이 바로 건조제인 실리카겔입니다. 보통 포장지를 버리며 같이 동봉하여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과연 재사용이 가능한지 활용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실리카겔이란?
- 실리카겔은 투명 또는 청색을 띤 과립상 건조제입니다. 이산화규소로 만들어진 실리카겔에는 수많은 구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구멍이 있어 체적에 대해 표면적이 넓어져 수분을 흡수하기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리카겔은 재사용이 가능할까?
- 한번 사용한 실리카겔은 보통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잘 건조할 수 있으면 충분히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실리카겔을 재사용하는 방법
1. 전자레인지로 돌린다
- 실리카겔을 재사용하기 위해서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됩니다. 먼저 실리카겔을 봉투에서 꺼낸 후 내열 접시로 옮겨줍니다.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해동 모드로 돌려주면 됩니다.
너무 오랫동안 돌려주면 타버릴 위험이 있으니, 잘 확인하면서 돌려주시면 됩니다. 양에 따라 다르지만 30~1분 정도 3번 정도 돌려주시면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2. 햇빛에 말린다
- 그냥 일반적으로 햇빛에 말려도 가능합니다. 다만 습도가 높은날과 습도가 올라오는 저녁에는 말리는 것을 피해주시느넥 좋습니다.
3. 의류건조기에 넣기
- 의류건조기에 넣는게 가장 확실하게 말릴 수 있습니다. 집에 의류건조기가 있다면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의류건조기가 없다면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말리셔도 좋습니다.
실리카겔 재사용 활용법
신발 건조제로 사용
- 습기가 많거나 젖은 신발의 경우 그대로 두면 악취의 원인이 됩니다. 그때 실리카겔을 사용하면 매우 좋습니다. 젖은 신발안에 실리카겔을 넣어두면 수분을 빨아들여 줍니다.
조미료 습기제거용으로 이용
- 조미료통안에 습기가 들어가면 가루였던 조미료가 뭉쳐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실리카겔을 2~3일 정도 넣어두시면 뭉쳤던 조미료들이 다시 흩어지게 됩니다.
의류의 건조제로 사용
- 의류를 오랜기간 보관할 경우에 옷과 옷 사이에 실리카겔을 넣어두면 습기가 제거되어 보관에 용이하 빈다.
실리카겔을 재사용할 때 주의점
탄 것은 사용금지
- 실리카겔에 함유된 청색 입자의 성분은 수분을 흡수하면 붉게 변하는 성질을 갖습니다. 그 때문에 색의 변화를 확인하시고 교환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한번 타버리면 변색되어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오음에 주의
- 입자가 작기 때문에 애완동물이나 어린아이들이 먹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보관하실 때는 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다가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