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은 아시아 원산의 다년초입니다. 그 종류는 매우 많으며 땅에서 새싹을 내고 뻗어 나온 줄기에서 큰 꽃을 피우는 게 특징입니다. 꽃을 보고 '모란'과 비슷하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모란'과는 전혀 다른 식물입니다. 큰 특징으로는 모란은 관목으로 '나무'로 취급되지만, 작약은 '잔디(화초)'로 구분됩니다.
또한 약용식물로 알려져있어 꽃에서부터 뿌리까지 남김없이 약초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꽃이 많이 예뻐서 관상용 품종으로 나온 상품들이 많아 절화로도 인기가 많은 꽃입니다.
작약과 모란의 차이
- 잎
- 차이가 가장 뚜렷하게 보이는게 잎인데, 작약의 경우에는 잎은 광택이 있고 잎의 끝이 동근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모란의 경우에는 잎이 윤기가 없고 톱니가 있는 게 특징입니다.
- 향기
- 작약은 상쾌하고 달콤한 장미 비슷한 향기가 납니다.
- 생태
- 작약은 '잔디' 모란은 '나무'로 분류되어 있는데, 작약은 겨울이되면 지상부가 시들어 휴면을 하기 때문에 '잔디'로 구분됩니다. 또한 작약은 줄기가 하나로 곧게 뻗어나가는 반면에 모란은 줄기가 갈라져 낮고 평평하게 퍼져서 자랍니다.
작약 키우는 방법
- 햇빛
- 작약은 햇빛과 통풍이 잘되는 장소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햇빛이 너무 강하면 흙의 온도가 상승하게 되어 뿌리가 손상되어 버립니다. 때문에 작약을 야외에서 키우신다면 멀칭을 해주셔서 지온을 식혀주시는게 좋습니다.
- 용토
- 배수가 좋은 토양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유기질이 많은 토양을 준비해주시고 토양은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주세요. 화분에서 키우신다면 큰 화분에 뿌리가 단단이 활착 되어야 잘 성장하며 풍성한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 물
- 작약은 건조에 약하기 때문에 상태를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야외의 텃밭에서 키우는 작약의 경우에는 물을 거의 안주셔도 괜찮지만, 여름철 또는 더운 시기에는 흙의 모습을 보고 건조하면 물을 주셔야 합니다. 화분의 경우에는 토양의 표면이 마르면 듬뿍 물을 주시면 됩니다.
- 비료
- 비료가 부족하면 꽃이 적게 피고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3월에 싹이 나올 무렵에 비료를 주시고, 꽃이 나오는 6월겸에 추비를 주신 후 가을에는 완효성 비료를 추비로 주시면 됩니다.
- 병해충
- 햇빛이 나뿌면 잎이 하얗게 되는 흰 가루병과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진딧물이나 나방애벌레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꽃이 잘 피지 않는다면 뿌리 쪽에 해충이 있을 확률이 높으니 파서 확인해보시는게 좋습니다.
- 모종 선택 방법
- 잎이 윤기가 있고 색이 짙은 모종을 선택하세요, 또한 꽃 봉오리와 잎의 뒷면에 벌레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 이식
- 작약의 이식 적기는 가을입니다. 야외에서 키우시는 경우에는 햇빛과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심어주세요. 햇빛을 좋아하지만 너무 강한 여름의 햇빛은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약간의 그늘이 지는 장소가 좋습니다.
- 꽃
- 작약의 꽃은 5~6월에 개화를 합니다. 1개의 줄기에 하나의 꽃을 피우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옆의 봉오리가 나오면 뽑아주어 꽃에 영양분을 집중시켜야 크고 예쁘게 피울 수 있습니다.
- 여름철 관리
- 여름의 강한 햇빛을 싫어하기 때문에 그늘을 만들어주시는게 좋습니다.
- 월동
-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작약은 추위에 강해 야외에서 월동이 가능합니다. 겨울철에는 지상 부분이 시들어 버리지만 내년 봄에 다시 새싹이 자랍니다. 추위가 너무 심한 지역이라면 식물 주변에 짚이나 비닐을 덮어주어 방한을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