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등의 감귤류에서 포함된 신맛을 내는 성분을 구연산이라고 합니다. 식품의 산미료나 산화방지제로 사용되는 유기산으로 청소용으로도 효과가 좋아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구연산이 없을 때 대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구연산이 없을때 대용품
- 구연산은 알칼리성을 띠는 더러운 것들을 청소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입니다. 청소를 구석구석 자주 하시는 분들은 구연산이 집에 있을 수 있지만, 집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산성의 특징을 가진 것들을 이용하면 구연산의 대용품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1. 식초
- 산성을 띄는 식초도 구연산을 대신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설탕이 포함된 합성식초는 사용하지 않으시는게 좋으며, 일반 양조식초 같은 제품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다만 식초를 사용시에 특유의 냄새가 있기 때문에 이런 냄새가 신경 쓰이는 곳에서는 사용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2. 레몬, 레몬즙
- 구연산을 포함하고 있는 레몬이나 레몬즙의 경우 구연산과 같이 청소나 탈취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레몬 또는 레몬즙 물에 끓이신 후 식혀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는 안될까?
- 구연산을 대신하여 청소용으로 베이킹 소다나 과탄산소다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수 있습니다. 둘 다 비슷하게 청소용품으로 사용이 되는데 과연 구연산의 대체품으로 사용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양자 모두 구연산과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연산이 산성인 반면, 베이킹 소다와 과탄산소다는 알칼리성입니다.
구연산 | 베이킹소다 | 과탄산소다 |
산성(ph2) | 알칼리성(ph8) | 알칼리성(ph11) |
원래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얼룩에 대한 세정 효과도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나 과탄산소다의 경우에는 기름이나 얼룩 같은 산성 상태의 오염을 청소하는데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