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익은 파인애플은 달콤하고 맛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파인애플은 보통 꼭지가 붙어있거나 껍질이 없이 속살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꼭지가 붙어있는 파인애플을 구입할 때도 있는데, 이때 파인애플 꼭지를 물에 꽂아서 키우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파인애플을 물에 꽂아서 재배하는 방법과 썩지 않게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파인애플 꼭지를 구하는 방법
- 먼저 꼭지를 가진 파인애플을 구입합니다. 이 열매에서 꼭지를 잘라내고 키우시면 되는데, 구입하실 때는 앞으로 키워야 한다는 점을 생각하시고 꼭지가 손상되지 않고 신선한 상품으로 선택하세요.
먼저 열매에서 꼭지를 분리시켜 줍니다. 생각보닥 무게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 파인애플이 썩지 않게 하는 방법
- 자른 꼭지 주위에 붙어있는 열매 껍질들을 잘라주셔야 합니다. 남겨두면 쉽게 썩어버리며 전체적으로 손상을 시켜버리니 꼭 제거를 해주셔야 합니다.
손으로 분리가 가능하지만 깔끔하게 칼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위 사진같은 느낌으로 잘라주시면 준비는 끝났습니다.
수경재배 방법
1. 방금 잘라낸 꼭지를 물에 꽂아서 키우기 위해 용기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너무 얕으면 쓰러지기 쉬우니 알맞은 크기를 구해주세요.
2. 파인애플 꼭지를 바닥에서 띄어 주시는 게 좋은데, 철사를 이용해서 거치대를 만들어주시면 쉽게 고정이 가능합니다.
3. 파인애플 꼭지를 철사의 토대로 올려 물을 넣어줍니다. 물의 양은 꼭지의 밑이 아주 조금 가라앉는 정도로 해주시면 됩니다. 너무 물이 깊으면 잎이 썩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4. 수경재배를 시작하면 약 일주일마다 물을 갈아주시면 좋습니다. 보통 1~2주 사이에 뿌리가 나옵니다. 1
5. 뿌리가 1~2cm 정도 성장을 하면 흙에 심어주도록 합니다. 물론 수경재배에서 계속 키우실 수 있지만, 성장을 위해서는 토양에 이식을 해주셔야 합니다.
관리 방법
- 이식을 해주신 다음 파인애플을 키우시면 되는데, 잘 키우신다면 3년 후에 열매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식하실 때는 밑에는 경석을 깔아 물 빠짐을 좋게 해 주시고, 배수가 좋은 토양(상토)을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파인애플은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좋아합니다. 일반 시판에서 판매되는 상토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흙에 이식을 해주신 후 물을 듬뿍 주시면 됩니다.
강한 햇빛을 좋아하므로 양지가 바른 곳에서 관리하셔야 합니다. 겨울에는 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주의해주시고, 물은 겉흙이 마르면 듬뿍 주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