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가장 걱정인 추위에 따른 난방비, 특히 난방을 하지 않으면 작물들이 모두 죽어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나기 때문에 꼭 필요하지만 그 비용이 만만치 않아 걱정이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겨울철 시설원예 난방비를 최소한으로 만들기 위해서 몇가지 좋은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난방 에너지 절감기술
1. 겨울철 시설원예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난방 에너지의 손실원인을 철저히 분석하여 열손실을 최소화 해야 합니다.
- 비닐하우스는 피복재가 찢어진 곳이 있는지를 살펴 찢어진 곳을 통해 바람이 드나들지 않도록 보수하여야 합니다.
- 측창과 천장 등은 바람에 의해 펄럭거리지 않도록 비닐하우스 밴드를 팽팽하게 유지하여 틈새를 통한 열 손실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2. 온풍난방기 분진 제거 및 부분 난방으로 난방비 절감이 가능합니다.
- 온풍난방기의 버너와 열교환기에 붙은 분진을 제거하면 나방기의 연소효율이 약4% 상승하여 열 이용효율이 향상되어 새로운 기술투입 없이도 난방비를 약 18% 절감할 수 있습니다.
- 온실내부의 공간전체 난방보다는 작물체 부위에 내부 터널을 씌어주어 국부 난방을 하거나 작물체의 민감부(생장점, 관부, 뿌리부)에 부분난방을 할 시 20~30%의 난방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비닐하우스 출입문 및 북측 벽면 피복재 설치로 열손실 최소화
- 자주 열고 닫는 출입문의 경우에는 이중문을 설치하거나 보온 덮개를 덧대어 주어 열손실을 최소화 시켜야 합니다.
-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온실 북측 벽면의 경우에는 열손실이 많기 떄문에 보온송이 좋은 다겹보온재나 광 반사가 잘되는 알루미늄 보온 피복재를 설치하는게 좋습니다.
4. 다겹보온커튼 설치로 난방비 절감이 가능합니다.
- 온실의 경우에는 비닐이나 유리로 지어져 있는데 이 부분을 통해서 열손실이 약 70%나 이루어 지기 때문에 온실 내부의 보온력이 좋은 다겹보온커튼을 설치하면 부직커튼에 비해 약 40% 이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온풍난방기의 덕트는 이중덕트로 하거나 덕트의 토출구 간격을 난방기에 멀어질수록 촘촘하게 뚫거나 크게하면 온실 내 기온 편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5. 지역, 작물별 특성을 고려 여러 난방장치 패키지화로 난방비 절감
- 지역별, 작물별 특성을 고려하여 온풍난방기 변온관리, 다겹보온커튼, 축열물주머니, 지중매설관 등을 적절히 조합해 패키지화시키면 난방비를 40~ 60% 줄일 수 있습니다.
- 지역에 맞는 적절한 재배작목을 선택하고 재배 작형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중부지역에는 상추, 시금치 등 저온성 작물을, 남부에는 풋고추, 파프리카 등 고온성 작물을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출쳐- 농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