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라벤더는 특징이 뚜렷한데, 가늘게 뻗은 줄기 끝에 이삭 모양으로 꽃이 붙어있습니다. 또한 가장 큰 특징으로는 화수의 끝에 붙은 잎같은 것이 자주색 또는 백색 색깔을 띄고 있습니다. 이것은 화수를 보호하기 위해서 잎이 변형된 것입니다.
프렌치 라벤더의 꽃 색깔은 보라색, 핑크, 블루, 화이트 계열 등으로 매우 풍부합니다. 다만 향기는 일반 라벤더보다는 약한 편이지만 꽃이 흩어진 뒤에도 변이된 잎이 남아있어 오랜 기간동안 감상이 가능하며, 드라이 플라워에 적합합니다. 또한 라벤더 품종 중 더위에 강하고 내한성도 좋은편이라 잘 성장하면 매년 꽃이 피어납니다.
프렌치 라벤더 키우기
- 햇빛
- 프렌치 라벤더는 햇빛을 잘 받고 통풍이 잘되는 공간에서 관리하셔야 합니다. 장마 기간에는 비를 맞지 않는 장소에서 관리하면 더욱 좋습니다.
- 용토
- 배수가 좋고 어느정도 물을 머금을 수 있는 토양을 좋아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상토를 사용하셔도 잘 자라지만 본래 라벤더는 약 알칼리성을 좋아하기 때문에 정원같은 노지토양에서 키우신다면 석회를 조금 섞어주시면 잘 자랍니다.
- 물
- 화분에서 키우신다면 토양의 표면이 마르면 토양이 충분히 적셔지도록 물을 주세요. 정원 및 야외에서 키우신다면 이식 후 1개월 동안에는 3일 가격으로 충분히 관수하시고 그 후에는 물을 크게 신경쓰시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 비료
- 라벤더의 성장시기에 추비를 주시면 더욱 잘 자랍니다. 완효성 비료 또는 액체 비료를 한달에 한 번정도 주시면 좋습니다.
- 병해충
- 프렌치 라벤더의 질병은 별로 없지만 진드기나 진딧물 등의 해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봄이나 고온 다습시에 발생하기 때문에 그시기에는 해충이 발생했는지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프렌치 라벤더 키우는 방법(심화)
- 파종
- 프렌치 라벤더의 파종 적기는 3~4월입니다. 햇볕이 잘 드는 장소에서 씨앗을 파종하신 후 토양을 살짝만 덮어 주시고 물을 주시면 됩니다. 물을 주실때 너무 높은 곳에서 주게되면 씨앗이 토양 밑으로 가라앉아 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서 주세요.
- 심기(이식)
- 프렌치 라벤더는 산성토양에 약하기 때문에 이식을 하실 때 알칼리성 성분이 많은 흙을 섞어주거나 석회를 넣어주어 흙을 섞어주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한국 토양은 산성토양이 많기 때문에 이식시에 토양관리는 필수입니다.
- 꽃
- 꽃은 5월에 개화하여 7월까지 핍니다. 꽃이 지고나면 빨리 잘라주셔야 식물이 튼튼하게 자랍니다. 또는 꽃이 피었을때 수확하여 드라이 플라워로 만들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 여름철 관리
- 여름철에는 꽃이 지고나면 꼭 제거를 해주시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서 관리를 해주세요.
- 겨울철 관리(월동)
- 내한성이 있어서 제주도 같이 따듯한 지역에서는 월동이 가능합니다, 내륙에서는 월동이 가능하긴 하지만 힘들기 때문에 화분이 실외에 있다면 실내로 들여서 키워주시는게 좋습니다.
- 번식 방법
- 프렌치 라벤더는 분주 또는 꺽꽂이로 번식이 가능합니다. 분주와 꺽꽂이 적기는 3~5월경입니다.
*꺽꽂이 방법
1. 목질화된 지점을 선택하여 7~8cm 길이로 자릅니다.
2. 긴 잎은 반으로 잘라주며 나뭇 가지 아래는 대각선으로 잘라줍니다.
3. 그 지점을 30분 이상 물에 담가 줍니다.
4. 미리 물을 뿌려 적셔놓은 흙에 가지를 꽂아 줍니다.
5. 반 그늘에서 뿌리가 내릴때까지 건조하지 않게 물을 주어 관리를 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