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 건강식품 섭취시 쾌변? 부작용 정리

알로에 전잎(뿌리, 줄기 등을 제거한 잎 전체)은 배변활동 개선 효과로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아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알로에 전잎으로 만들어진 건강식품을 섭취할 때는 몇 가지 주의점이 있습니다.

알로에 섭취

- 알로에는 과거부터 약용 또는 식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알로에는 바르는 피부 진정 성분과 전잎을 섭취하였을 경우에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로에 전잎의 기능성분인 바바로인은 하이드록시안트라젠 유도체(HADs)로 1-2주 이상 장기간 섭취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알로에의 기능성분인 HADs(바바로인)를 1-2주 이상 장기간 섭취하게 되면 대장 기능이 떨어지고 신장염, 간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HADs의 1일 섭취허용량 기준은 20 - 30mg입니다.

그러나 현재 유통중인 알로에 건강식품 제품의 대부분은 30일 이상 섭취 분량으로 변비 해소 및 다이어트 등의 목적으로 판매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 장기 및 과량으로 섭취하게 되면 의존성이 강해지며 대장기능 이상 및 신장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임산부의 경우에는 조산과 유산, 수유부의 경우 영아의 설사를 야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저칼륨혈증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