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디움은 잎의 모양이 매우 다양하고 아름다운 관엽식물입니다. 흰색의 얼룩무늬 또는 강렬한 붉은 얼룩의 잎까지 다양하고 분위기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합니다. 특히 원산지인 열대 아메리카에서는 여러 종류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칼라디움은 구근 식물이며, 봄에 심어 작은 화분에 키우시거나 화단에 키우실 수 있습니다. 칼라디움을 키우실때 빛 관리를 잘하셔야지 잎 색깔이 아름답고 두껍게 자랍니다. 칼라디움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칼라디움 재배 달력
칼라디움 키우기
햇빛
- 한여름의 직사광선에는 약하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약간의 차광을 하셔서 기르셔야 합니다.
(야외)
- 봄~가을에 걸쳐서는 야외에서 키우실 수 있지만, 여름철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자극이 강해 잎이 타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30~50% 정도 차광이 필요합니다.
(실내)
- 내음성이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키우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햇빛을 잘 받지 못하면 잎 색깔이 바래 버리거나 비실비실하게 자라게 됩니다. 햇빛을 잘 받아야만 잎 색깔이 아름답고 잎과 줄기도 튼튼하게 자랍니다. 레이스 커튼 너머의 빛 정도가 적당합니다.
칼라디움 온도
- 저온에 약하기 때문에 10도 이하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야외에서 키우실때 가을 추워지기 시작하면 실내에서 키워주셔야 합니다. 생육 적정 온도는 25도이며 초여름~여름에 건강하게 자랍니다.
토양
- 배수가 나쁜 흙을 사용하면 뿌리가 썩어 버릴 수 있습니다. 일반 시중에서 판매되는 원예용 상토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칼라디움 물
- 기온이 낮아지면 휴면하기 때문에 계절이나 온도에 따라 물을 주는 횟수를 변경해 주셔야 합니다.
(기온이 20도 이상일때)
- 주로 봄~가을에는 생장기로 토양의 표면이 건조하면 충분히 물을 주시면 됩니다.
(기온이 20도 이하일때)
- 20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점점 생장이 느려지는데, 이때는 물을 주는 횟수를 줄여주셔야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토양의 표면이 완전히 건조된 후 2~3일 후 정도에 따뜻한 시기에 물을 주시면 됩니다.
비료
- 칼라디움은 딱히 비료가 없어도 잘 자라는 편이지만, 주시면 생장이 빨라집니다. 다만 겨울철에는 생장이 느려지기 때문에 비료를 주시면 잎이 탈 수 있으니 봄~가을에 완효성 거름이나 액체비료를 주시면 됩니다.
병해충
- 카라디움의 걸리기 쉬운 질병으로는 곰팡이로 발생하는 '백견병'이며 진드기, 진딧물, 깍지벌레, 콩벌레 등에 주의하세요.
칼라디움 키우기 (심화)
모종 선택 방법
- 병이나 해충이 있는지 잘 확인해보세요. 잎의 발색이 좋은 모종을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이식
- 칼라디움의 이식은 5월 따뜻해지는 시기에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추운 시기에 하면 잎 색깔이 나빠지거나 모종의 상태가 나빠지기 때문에 주의하세요.
분갈이
- 분갈이를 해주지 않으면 뿌리가 꽉 차버려서 좋지 않기 때문에 분갈이를 꼭 해주셔야 합니다.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1~2년에 한 번 기존 화분보다 큰 화분에 분갈이를 해주세요. 분갈이는 흙을 털어주시고 손상된 뿌리를 제거하신 후 새로운 흙에다 5~6월 경에 분갈이를 해주세요.
월동
- 칼라디움은 온도가 20도 이하로 내려가면 성장이 느려지는데, 잎이 다 떨어져서 구근만 남는 경우에는 2주~한 달에 한번 물을 주세요.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죽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셔야 합니다.
칼라디움 번식방법
- 칼라디움은 '분구'를 통해서 번식시킬 수 있습니다. 월동 후 봄에 큰 구근을 칼로 불리시켜 주신 후 각각 흙 위에 놓으신 후 물을 주신 후 잎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