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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감나무 등 여러 과수에서 발생하는 낙과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특히 6월경에 발생하는 '유월낙과'(7~9주 후에 일어나는 낙과)의 정도는 과실의 수량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과일을 키우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중요합니다.
낙과의 발생 원인
- 만개 후 5~20일 사이에 일어나는 초기낙과는 암술의 불완전이나 수정이 잘 되지 않아 낙과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 후 낙과는 주로 수정이 되었더라도 어떤 원인에 의하여 배의 발육이 정지되어 일어나는 낙과입니다.
- 6월 낙과와 같이 조기낙과의 후반기에 일어나는 낙과는 4가지로 분류됩니다.
1. 일조부족
2. 수세과다
3. 토양수분의 과잉 또는 부족
4. 고온 또는 저온 등으로 인하여 배의 발육이 정지
낙과 대책
사전대책
- 수정을 확실하게 하여 과실 내 종자수가 많아지도록 유도
1. 적절한 수분수 재식
2. 화분매개곤충 방사
3. 인공수분 실시
- 영양상태의 조화
1. 6월 낙과는 새가지와 과실 간의 양분과 수분 경재에 따른 공급 불균형으로 종자 배의 발육이 억제되거나 퇴화되어 일어나므로 뿌리로부터 흡수되는 질소와 잎에서 만들어지는 동화양분이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 개화 후에는 꽃 또는 열매솎기를 철저히 하여 새가지와 과실 간, 과실과 과실 간의 양분경쟁을 줄임
사후대책
1. 낙과현상 발생이 심한 과원은 마무리 적과를 늦추어 실시
2. 과원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배수관리 철저
3. 수세 강한 과원은 영양제 살포 자제
출처 및 참고 - 농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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