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 채송화는 육질의 잎과 줄기를 가진 더위와 건조에 강한 꽃입니다. 포체리카는 무늬 채송화, 쇠비름 채송화, 양채송화로 불리기도 하는데, 쇠비름과의 식물 특성상 재배 방법도 간단하여 여름철 화단에 화초로 사용하거나 행잉으로 매달아서 키워주셔도 좋습니다.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일년초 취급을 하지만 꺾꽂이로 쉽게 번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9월경에 꺾꽂이를 해주어 작은 모종을 만들어 실내에서 월동하시면 이듬해에도 키우실 수 있습니다.
포체리카 키우기
- 햇빛
- 햇빛과 통풍이 잘 되는 장소를 좋아합니다. 햇볕이 나쁜 경우에는 줄기가 약해지고 꽃의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 토양
- 배수가 좋은 토양을 좋아합니다. 건조하고 메마른 흙에서도 자랍니다. 화분 재배 시 일반 원예용 상토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 물
- 토양의 표면이 마르면 듬뿍 물을 주시면 됩니다. 포체리카는 다소 건조해도 두꺼운 잎에 수분을 머금고 있어 쉽게 시들지 않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시면 뿌리 부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 비료
- 이식 시 완효성 비료를 섞어주시고 달에 1회 정도 추비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포체리카는 마르고 열악한 땅에서도 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 비료는 적게 주셔도 괜찮습니다.
- 병해충
- 눈에 띄는 병해충은 없습니다.
포체리카 키우는 방법(심화)
- 심기(이식)
- 화단에 이식 시에 포체리카의 주간 간격으로는 15~20cm 정도로 심어주세요. 화분의 경우에는 15cm~ 17cm짜리 화분에 3주 정도를 같이 심어주시면 적당합니다.
- 전정 방법
- 한여름이 되기 전에 줄기가 너무 자라서 꽃의 수가 줄어든다면 중간을 잘라주시면 2~3주 후 예쁜 모습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 꽃
- 포체리카의 꽃은 흰색, 주황색, 분홍색, 노란색, 붉은색 등 다양하고 홑꽃과 겹꽃이 있습니다. 피고 나면 자연스럽게 떨어지지만 잎에 떨어진 꽃을 그대로 두시면 모양도 나쁘고 병해충이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개화가 끝난 꽃은 가급적이면 제거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햇빛이 닿지 않는 장소에서는 꽃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흐린 날에도 꽃이 열리지 않습니다.
- 월동
- 월동을 하시기 위해서는 10도 이상이 필요합니다. 월동시키고 싶으신 경우에는 실내에 가져와 창가에 두셔서 기르시면 됩니다. 크게 추천드리지는 않으며 9월경에 꺾꽂이로 번식시켜 봄부터 야외에서 성장시키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 번식 방법
- 충실한 줄기를 6~8cm 정도를 잘라주어 아래 잎을 제거하여 흙에 꽂아 주시면 됩니다. 밝은 그늘에서 매일 물을 주고 약 2주가 지나면 뿌리가 나옵니다.
또는 삽목으로 물에만 꽂아두어도 쉽게 뿌리가 발근 하기 때문에 보고 흙에 심어주시면 번식이 가능합니다.
